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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181108_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금준준 2018. 11. 8. 23:41






내일 출근해서 쓰려다가

컴퓨터 켠 김에 감상평을 남기려 한다

퀸의 노래를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하는 줄은 몰랐다

하지만 개봉했다는 걸 알고나서는 좀 보고싶었고

오늘 갑자기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칼퇴하고 보러갔다

사람은 좀 많았다

서울 영화관이 다 그렇지만..


퀸에 대해 아는 정보는 별로없었다

그냥 프레디머큐리랑 노래 몇 개 유명한거랑 잘나가는 밴드였고

프레디머큐리는 게이고 노래 엄청 잘만들고 잘부르고

민소매입고 노래부르고 콧수염이랑


정말 기본적인 것만 알고 있었다

인도계 영국인인 것도 영화를 보고서야 알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도 얼핏 들었을 수는 있어도 알고 있는 노래는 아니었다


아무튼

영화는 재밌었다

프레디 머큐리 역의 배우가 엄청 과장된 퍼포먼스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노래 완곡 듣고싶어서 유투브 찾아보니까 그냥 복사한 수준으로 연기를 했다

손짓이나 몸짓이 그냥 빼다박은 수준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노래는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don't stop me now

는 확실하게 퀸의 노래인 것을 알고있었고

bohemian rhapsody 는 뭔가 익숙하긴했는데 처음들었다

그리고 잘 기억이 안나네

그 radio gaga도 처음 들었다

love of my life 는 들어봤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랑

the show must go on도 멜로디는 알았다


영화에서 음악성 어쩌고 하면서 싸우는데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때문인지

다른 장르인 것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 그리고 진짜 갑자기 생각났는데

콧수염 달린 배우들의 애정 장면이 달갑지 않은 것을 보면 나는 영 몹쓸사람이다

모던패밀리는 잘봤는데..

역시 시트콤이랑 드라마랑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프레디의 외로움이 이해가 가면서도 메리한테 하는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다


아 또 생각났다

20세기 폭스 오프닝부터 뭔가 색다르고 좋았다


또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고양이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

진짜 귀여웠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퀸의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를 첨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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