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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1. 9. 17:18


매일 밟던 시멘트 바닥이 괜히 그리워서 본가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내가 어렸을 때 바른 시멘바닥이라서 그 당시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

고양이가 지나간 자국이 정겹다

이렇게 보니까 저 신발 정말 낡았네

월급 받으면 신발을 먼저 사야겠다

그래도 한껏 길들은 신발을 버리긴 어려운 듯

본가엔 저 신발을 그대로 두고 새 신발은 서울로 들고오게 될 것 같다

원래 저런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 아닌데 뭔가 블로그를 하고 나서는 학생들 마냥 소소한 것까지 찍게 된다

그 아이들도 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리려고 찍었겠지

이제야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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