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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_괴물(The Host, 2006) 본문

Review/Movie

180729_괴물(The Host, 2006)

금준준 2018. 7. 30. 10:36


넷플릭스에 있어서 본건데

딱 12년전에 개봉했다

060727

개봉일 기념으로 새로 들어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얼마전에 설국열차를 보고 괴물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좋은 작품이다.

내가 학창시절 영화관에서 본 몇 안되는 영화중에 하나인데

그 당시에도 정말 신선했다

한여름에 어울리는 영화

영화를 볼 당시에는 몰랐지만

반미적인 성향이 있는 영화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그리고 어릴때랑 다른 것은

괴물이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은 볼만했다

성장이다

그 당시에 스타할때 케리건 무서워서 저그못하고

맨날 테란했다

지금 생각하니까 나름 고딩인데;;

고딩맞나? 아무튼 중3 이상이었는데

그렇게 겁쟁이였다니

지금도 충분히 겁쟁인데도 성장한게 느껴진다

아 그리고 지금보니까

다들 어리다

아버지가 59

현서아빠가 36

박해일 29

배두나님 25

진짜 10년 사이에 인식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36살에 중학생 딸이 있으면 진짜 놀랍겠다

박해일분도 29살 4년제 졸업 백수로 나오는데

좀 늦은감이있긴하지만

아니다 29살에 백수는 아닌듯..

어 오늘 하늘 완전 파랗다

요즘 폭염때문인지 파란하늘을 봐도 덥겠다는 생각만 든다

25살에 양궁선수야말로 대단하다

당연히 의도한거겠지만

나중에 프로젝트 옐로우인가?

매달려있던것이 처음 괴물이 한강다리에 매달려있던 모습과 매우 흡사해서

뭔가 디테일함을 느꼈다

이런 영화를 보면 숨겨진 이야기를 보고싶어진다

둘째와 셋째의 이야기가 제일 궁금했지만

그건 찾아도 안나오더라

아무튼 찾아본 바로는

아버지는 전에 사냥꾼이어서 총을 잘쏜다고 했고

그 한발 모자랐던 것은 흥신소 직원들이 스프링이 나간 총을 줘서

6발 산탄인데 5발 밖에 안들어갔던 그 총을 송강호가 가지고있었어가지고 그랬다고 한다

또 뭐있더라

괴물이 7살이랬나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했다

아무튼 여름이니 만큼 다들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