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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8. 2. 14:20







원래 취직하면 차를 제일 먼저 뽑고싶었다

그런데 여차저차 서울, 특히나 강남이 직장이다보니

꿈도 못 꾸고있다

대신에 전동킥보드나 스쿠터 같은 탈 것을 사고싶어진다

오토바이 한 대 뽑고싶은데 회사에 타고오면 눈치보여서

(스타트업으로 가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던데 빠가사리라서 코딩못함)

(빠가사리는 욕아니겠지)

전동킥보드를 사야겠다

얼마지?

3~40 만원 하네

우선 겨울은 넘기고 내년에 사야겠다

왜냐하면 내 마음속은 이미 겨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최면을 걸고있다

날씨는 미쳤다

서울이 그냥 거대한 찜질방이 된 기분이다

부모님을 따라 황토 찜질방에 간 적이 있다

숯가마인가? 그거

가장 온도가 낮은 방에 있었는데도 난 더위를 못 참아서

잠깐밖에 못 있고 계속 밖에만 있었다

근데 지금 밖을 돌아다니라고?

땀나는 체질도 아닌데 땀이 난다

그런다고..

덥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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