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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4. 2. 17:29

씨몽키






나는 일주일 지나면 다 죽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살아있다

일찍 태어났는지 좀 큰 녀석도 있고 아직은 작은 녀석도 있다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스포이드로 하는 산소공급은 뭔가 믿을 수가 없고 따로 산소공급기를 사자니 조그마한 녀석들이 다칠 것만 같아서

산소돌이라고도 하는 바이오돌을 샀다

어렸을 때 작은 열대어를 키울 때 바이오돌을 넣었던 생각이 났기 때문인데

이번에 산 산소돌이 그때 쓰던 산소돌보다 훨씬 크길래 몽몽이들이 깔리거나 할까봐

잘게 쪼개고 그랫다

어항도 새로사서 산소돌 깔아놓고 씨몽키들을 옮겼는데

웬걸.. 소금물이라서 부력때문에 산소돌이 다 떴다..

그래서 애써 쪼개놓은(심지어 잔뜩 넣음) 산소돌을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꺼내느라 고생했다

몇마리는 운명했을 것 같다..

그때는 워낙 작아서 죽은줄도 몰랐을 것 같은데 이젠 좀 커서 죽으면 티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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