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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5. 15. 11:28

생일








나는 예민하긴해도 섬세하거나 정리정돈을 잘하는 성격은 아니다

특히 정리정돈을 못하는데 어지러움은 내 예민의 해당사항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나한테 섬세하다거나 남을 잘 챙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생일을 잘 기억하고 챙겨서이다

특히 학창시절의 나는 생일은 꼭 챙겨야하고 특별해야하는 날이라고 생각해서

남의 생일도 똑같이 생각하고 챙겨주었다

남고딩의 챙김이라고 해봤다

컵라면이나 롯데리아 햄버거세트, 피씨방에서 뭐 먹으라고 하기 이정도였지만

무언가를 챙겨주는게 좋았다

지금도 약간 그런 성향이 있지만 많이 고쳤다

전에는 사람 가리지않고 나눠주는 주의였다면

이제는 친했던 사람이 아니고 새로 아는 사람이면 사람을 재보고 판단한다

점점 인성이 안좋아지는듯

오늘 친구생일이라서 생각이 났다

낯간지럽게 축하한다는 말은 못해도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는 우정

원래 술사려고했는데 술을 끊었다고 한다

어떻게그러지..

아무튼 전에 살던 원룸은 층수가 낮아서 지나가는 사람소리나 가끔지나가는 차소리에 예민했었는데

지금은 높은 층이라서 그런지 뭔가 더 울리는 소리가 난다

차가 많은 지역이라그런가

아무튼 어제 늦게까지 잠을 못자면서 느꼈다

창문은 열고자지말자..

낮은 층보다 더 시끄러운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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