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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Не печалься, не сердись! В день уныния смирись: День веселья, верь, настанет. Сердце в будущем живет; Настоящее уныло: Все мгновенно, все пройдет; Что пройдет, то будет мило.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마라슬픈날엔 참고 견디라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한번 블로그에서 얘기를 꺼냈던 것 같다좋은 시는 마음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지만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
예정보다 일찍 끝난 업무와 함께 찾아오는 여유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누군가는 일을 천천히 하면 된다고 하지만 성정이 그렇지 못 한 사람이라 일은 무조건 빨리 끝내고 싶어진다(티나게)딴 짓을 하기는 싫고 업무를 더 받는 것은 더 싫고 잠깐 졸거나 넋놓고 있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글을 쓰게 된다타이핑 하고 있으면 일하는 것 처럼 보이니까 일거양득티스토리 없었을 때는 업무 없을 때 뭐했는지 생각도 잘 안 남(블로그 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음에도)초대장 얻기 진짜 힘들었는데 그런 티스토리로 매크로나 돌리는 인간들 가만두지 않겠다할게없으니까 의식의 흐름 + 횡설수설하게되서 문법이나 어휘가 매크로나 다름 없어지고 있다억울해 난 매크로 아니야어제 당구도 못 쳤더니 찌뿌둥하다주말엔 꼭 본가에 가서 고향 친구들이랑 놀아..
티스토리는 매크로가 장악하고 있는가부제_목적어의 부재↑수미상관이라 뿌듯 티스토리를 보다보면 다음과 같은 느낌의 글이 많다 어려서부터 가난했었고남들 다하는 한적이 없었고일터에 나가신 어머니언제나 혼자서 라면너무 지겨워서맛있는것좀 먹자고어머님이 마지못해숨겨두신 비상금자장면하나에 너무나왠지 드시질 않았어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후회하고 눈물도아프고 하지만 다시 무슨 느낌인지 감이 오는가?게다가 저런글은 딱 저렇게 가운데 정렬이다뭔가 지오디 어머님께가 딱이라서 가사를 빌려왔다잘 표현해서 스스로가 뿌듯 딱 저 느낌이다 부모님 얘기 나오고 갈등 얘기 나오고..말을 하다만 느낌의 문장들읽다보면 무슨 내용인지 대충은 짐작가지만 정확하게 뭔소리가 하고싶은지 모르겠는 감정의 나열들.. 이 말이 딱 적절하다처음에는 글쓴이가..
매일 밟던 시멘트 바닥이 괜히 그리워서 본가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내가 어렸을 때 바른 시멘바닥이라서 그 당시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고양이가 지나간 자국이 정겹다이렇게 보니까 저 신발 정말 낡았네월급 받으면 신발을 먼저 사야겠다그래도 한껏 길들은 신발을 버리긴 어려운 듯본가엔 저 신발을 그대로 두고 새 신발은 서울로 들고오게 될 것 같다원래 저런 사진을 찍는 스타일이 아닌데 뭔가 블로그를 하고 나서는 학생들 마냥 소소한 것까지 찍게 된다그 아이들도 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리려고 찍었겠지이제야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