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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6. 12. 10:05








어제는 진짜 일찍 잠들었다

10시인가 잠들어서 딱 10시간을 채우고 일어났다

근데도 약간 피곤한 이유는 뭘까?

2시쯤 깨서 물도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긴함

여기서 보이는 예민함은 에어컨을 취침모드로 해놓고 잤는데 진짜 꺼지니까 더워서그랬는지 바로 깼다

아직 봄가을이불이라서 그런듯..

이불을 사야겠음

그런데 나는 이불을 고르는게 약간 까다롭다

뭔가 빳빳하면서도 포근하면 좋겠는데 잘없음

그러니까 뭔가 중간을 들어올리거나 하면 혼자 잘 서있으면서도

너무 빳빳하지 않고 폭신하면 좋겠다

까끌거리는 재질도 싫고

아 덥네

사무실 구조상 내 자리에서는 손바닥만한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

안그래도 창문이 먼데 4분의 3정도는 건물만 보이고 4분의 1정도만 하늘이다

오늘은 그 하늘에서 또 4분의 3이 구름이고 나머지만 파랗다

그래도 파란하늘을 본게 얼마만인지,,

본가는 정말 탁 트여있고 산 근처에 살아서 정말 맑은 날이면 정말 경치가 좋다

나는 뭐랄까 너저분한건 정말 잘 참는데 세균번식느낌은 참지못한다

비누랑 수세미 같은게 빠싹말라있으면 좋겠음

그리고 몸이 더러운건 괜찮은데 얼굴이랑 손이 더러운 느낌은 못참겠다

왜 화장실에 다녀올때 손을 안씻는걸까?

그거관련해서 관찰카메라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진짜 안씻는게 이해가 안간다

나는 이해가 가지않는 세상에 살고있음

그나마 좋은 점은 아무도 안씻으니까 비누가 빠짝말라있어서 좋은데

또 쓰기에는 뭔가 찝찝해서 물비누가 아니면 비누로 안씻고 그냥 물로만 씻는다

그것도 세균이 많이 남겠지,,

그렇다고 남자가 개인용 비누 같은거 들고다닌다고 생각하면 꼴사납다

종이비누라도 들고다닐까..

지금은 손을 잘씻는 편인데

이게 습관처럼 씻게된 이유가 고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 결벽증마냥 손을 씻던 친구가 있었다

그때는 유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생각하니까 그친구가 맞는 것 같아서 따라하게됨

둘째의 특성은 따라하기니까

오늘은 약속이 있다

친구를 만나는데 친구 취향에 맞게 약속장소를 정하다보니 무슨 브런치카페느낌의 어쩌고를 간다

내취향은 아니지만(남자들끼리는 정말 갈 일이 없다)

친구가 내가 사는 곳까지 와주니까 당연히 양보를 해야한다고 생각

오늘 만나는 친구는 학원친구인데 정작 학원다닐때는 안친했다

걔는 여고고 나는 남고라서 약간의 내외랄까..

근데 졸업하고 어쩌다 연락하고 친해짐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내일 쉬니까 좋네

나는 이미 사전투표도 다 했다

뿌듯함

그 생존미드를 보다보니 생존꿈을 많이꾸는데 막상 기억이 잘 안난다

꿈일기 좀 적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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