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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1. 5. 10:58

집과 회사가 가깝다는 것

부제_만원짜리 편의점 이어폰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것




지금 자취하는 집과 회사가 매우 가깝다(도보 8분정도)

이사 온 지 얼마안된터라 그냥 출퇴근지옥에서 벗어나서 잠을 더 잘 수 있다! 는 것만 장점인줄 알았는데

오늘 엄청난 장점을 찾아냈다

나는 이어폰이 있어야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데(그냥 노래도 듣긴 하지만 주로 유투브에서 집중력 높이는 음악을 검색해 듣거나, 클래식을 듣는다. 업무에 도움된다..아마)

오늘 그 목숨과도 같은 이어폰을 두고왔다..

심지어 오늘은 퇴근후에 바로 본가로 내려갈 생각이라 그 지옥같은 버스안에서 이어폰 없이 버틸 자신이없었음

평소같으면 재빨리 편의점으로 튀어나가 돈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막귀인데도 음질이 나쁜게 느껴지는)만원짜리 편의점이어폰을 샀을테지만

오늘은 잠시 나갔다오겠다고 한 다음에 집에가서 이어폰을 가져왔다

나는 어떻게든 이어폰을 샀을테니 만원을 아낀셈^^

게다가 급한 마음에 빠른 걸음으로 다녀왔더니 15분 밖에 안지나있어서 업무에 방해도 안되는 것 같았다

비흡연자로서 흡연자들이 담배타입을 가지며 뺏기는 시간보다는 훨씬 낫지 뭐

(담타가 업무의 일환이라는 헛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유있게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주어진 업무만 제시간에 끝내면 되지!(글을 쓰면서 매우 양심에 찔림)

그럼 나는 업무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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