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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
구석자리의 회사 막내라는 것 = 미어캣이 되어 간다는 것
적은 나이도 아니건만 나는 우리 사무실에서 막내이다(회사전체에서는 아님)
그래서 그런지 잡일도 많이 하고 전화받는 것은 필수에(점점 가식적인 목소리가 되어감) 탕비실 정리 같은 소소한 일은 알아서 하는 편이다
다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잘해주시기도함
아무튼 못 들은 척하면서 다 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점점 미어캣이 되어간다
원래 다른 사람한테 크게 관심없고 다른 사람 시선도 관심없는 성격이었는데
점점 바뀌어 가는 것 같다
특히 지금 같이 딴 짓을 하고 있을 때는 모든 신경은 다른 사람들에게 집중한다
(그래서 여기 쓰는 글이 앞뒤가 안 맞는지도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 번 씩 고개를 쭉 내밀다 보면 별로 친분이 없는 분들과도 눈이 마주치곤하는데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