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

180618 본문

1891

180618

금준준 2018. 6. 18. 10:49

검도








무언가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싶은데 복싱과 검도 중에 고민하다가

검도를 배우려고 한다

간지남

간지로 운동을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 예법을 배우는 것 같아서 좋다

물론 지금 자금난이라서 월급들어오고 등록할거지만

무언가를 새로배울때의 뿌듯함을 왜 학창시절에는 몰랐는지 생각하게된다

저녁운동을 하고오면 잠을 푹 자겠지?

농구는 혼자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힘들지가 않다

친구들은 검도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하지만 나는 어린시절부터 검도를 배우고 싶었다

태권도를 배우긴했는데 그래도 검도가 뭔가 간지나보였다

까만 도복이 특히

어제는 잠을 못잤다

최근 지인의 증언을 듣자하니 나는 내가 자는 상황에서 옆에 다른 사람이 소리없이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숨소리가 달라진다고한다

자고있는 편한 숨소리에서 숨소리가 아예안들린다고함

이건 좀 심한것같다

같은게 아니라 심함

우리집 고양이가 진짜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깨는 애라서 얘는 진짜 야생이네;; 했는데 나도 야생동물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진짜 끔찍하다

왜 자는데도 편하게 못자지?

저거랑 별개로 어제 잠을 못잤다

오후에 아메리카노만 두잔을 마시긴했는데 그 중 한잔이 콜드블루여서그런가? 잠이 안왔다

그래서 일부러 저녁에 가볍게 술도 마셨는데 못잤다

(최근에 산 술 리뷰를 해야겠다)

2시 30분쯤 난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에 누군가 말했던 100부터 숫자 거꾸로 세기를 했다

물론 나는 100부터 거꾸로세면 뭔가 신경쓰여서 1부터 셈

그 전에 말한 누군가는 거꾸로 세기 시작하면 70대에서 잠든다는데(이것도 신기하다 어떻게 숫자 30개정도로 잠들 수 있지?)

나는 300을 넘게 세다가 어느순간 졸렸는데 백단위를 빼고 세다가 아예 안세면서

나 자신이 잠에 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뭔가 무의식과 의식 사이여서 가위에 눌리는줄알았는데 움직이니까 멀쩡했음

아 그리고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침대위에 올려놓고 자는데 평소에는 선풍기의 진동소리가 '아 신경쓰이네' 이정도였다면

어제는 정말 '뭐지? 이 굉음은?' 싶었음

더워서 틀고싶은데 계속 신경쓰여서 켰다 껐다 안고있다가 내려놓다가 난리를 피웠다

아 진짜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든게 3시 18분(그사이에 숫자 한번 더 셈)

그리고 미밴드를 확인하니 3시 45분에 잠들었다

엄청 뒤척이긴함

아 진짜 왜그러지

어제는 카페인때문이라고 하자

그래서 그런지 정말 졸리다

잠을 잔 것 같지도 않다

진짜 예민한걸 고치고싶다

나 혼자 생존미드 상황에 빠진 느낌이다

그런 생존의 상황이라면 나는 보초나 서야겠다

'1891'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621  (0) 2018.06.21
180620  (0) 2018.06.20
180615  (0) 2018.06.15
180614  (0) 2018.06.14
180612  (0)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