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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발목을 삐어서 엄청 아프다
절면서 걷느라 당연히 걸음이 느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느꼈다
이 사회는 장애인과 노인을 무시하는 사회구나..
성인남성인 내가 절룩이며 걷는다고 한들 얼마나 느리겠냐만
나는 항상 초록불이 아슬아슬하게 남을때가 돼서야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다
나보다 조금 더 불편한 사람이 걷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그냥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한 사람도 못 건널 것 같은 시간..
강남이라 그런가? 생각을 해보다가도
다리가 아프기전에는 신호가 너무 길다며 짜증을 냈던 것을 떠올리면
우리 사회의 시간이 괜히 너무 빠른 듯 싶다
내가 느려지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다는 것과
다리가 다 낫고 나면 이런 생각을 점차 안하게 될 것이라는 게
조금 씁쓸하다
근데 진짜 다리가 며칠째 심할정도로 아픈데
병원에 가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