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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8. 13. 14:24

자주 말하는 것 같지만

나는 지금 일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렇게 쉬지도 못한다면

아예 일하고 싶지 않아진다

서울에 산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같은 시골청년의 입장에서 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살기 힘든 도시이다

집에 안내려간지 한참이 지났다

이 시간이 의미가 없게 느껴진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좀 더 어렸으면 다른 도전을 해봤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결혼생각이 적으니까 특히나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솔직히 그렇지않다

긴 인생의 반을 지나치는 기분이다

나 자신이 초라하게도 느껴지고 나정도면 괜찮게 살아왔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일이 지치는 것 같다

나에게 더 큰 책임이 없었으면하는데

회사에는 직급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책임을 몰아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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