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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20. 3. 4. 23:44

시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야근을 끝내고 씻고 나오니까 이시간이다
요즘 버릇처럼 그만살고싶다는 말을 하는데
진심으로 그만 살고싶다는 것보다는 그냥 쉬고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죽하면 코로나에 걸리고싶다는 생각도 한다
쉬면 편하겠지.....
주말에도 연이은 출근으로 정말 진이 다 빠졌다
하루쯤 쉬는날이 있으면 그 날은 꼭 약속이 잡힌다
쉬고싶어도 결혼식은 가줘야지...결혼식이 끝났으면 한잔 해줘야지... 하다가 집으로 오는 차를 타면서 후회한다.
그냥 푹 잘걸.. 하고
지금은 이렇게 글을 쓰고있지만 내일 아침에 후회할것같다
글쓰느라 시간낭비하지말고 잠이나 잘걸..하면서
뭔가 너무 한탄하는것같지만 몸이 힘들뿐 정신건강은 꽤 괜찮다
일도 하다보면 재밌는데.. 약간 감당할수없을정도로 많아지면 뭔가 억울해진다
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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