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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1. 23. 11:10

예민






예민하다는 것은 무던하다는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

모든 것이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일일이 반응을 할 수 없으니 오히려 아무것도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 몸 상태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눈이 건조하고 이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뭉치고 재채기할 때마다 가슴쪽이 아프고 왼쪽 위 부분이 아프고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손목이 아프지만 다 신경쓰여서 뭐가 제일 신경쓰이는 줄도 모르겠고 내가 괜히 엄살부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

(치과는 진짜 가야하는데)

대충 보면 직장인 만성 질병 같지만 저 중 몇 개는 고등학생때부터 해결되지않고 있는 것들이다

위 부분 아픈 거는 진짜 아픈데 위가 아픈 건지 살가죽이 아픈건지도 모르겠지만 내시경에서 별 이상없다길래 그냥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음

그래도 대충보면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건아인데 아파요ㅠ 이러고 있기도 민망한 상황이다

나보다 내 사수분이 더 아파보이심

그래도 은근 운동을 하거나 훈련을 받을 때는 곧 잘 하는 편이다(운동도 잘 하는거 보면 그냥 내가 엄살인듯)

운동을 나서서 하진 않지만 그래도 할 때는 함 

초등학교 운동장을 써도 되는 지 모르겠다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안 들여보내줄 것 같기도한데

농구를 하고싶다

나는 축구보단 농구파다

키때문인지 농구하는 친구들이 많이 부르기도 하고..

나는 이상하게 경쟁심리 이런 게 싫어서 내가 스스로 농구할 때면 자세 연습하고 3점연습하고 그런다

그래도 같이 하자고 하면 잘 함

내기농구 하자고 해도 잘하고..

굳이 경쟁을 하기는 싫다는 거다

나는 게임도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거 보다는 혼자 끝까지 깨는 걸 좋아했음

운동도 경쟁보단 나 자신을 이기는 것들을 좋아한다

사격같은거.. 실탄사격장에 가야겠다

얼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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