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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_롯데월드몰(잠실역) 메이플스토리 아트벌룬 프로젝트 본문

Review/Exhibition

180501_롯데월드몰(잠실역) 메이플스토리 아트벌룬 프로젝트

금준준 2018. 5. 2. 10:26


5월1일은 근로자의 날

학부때는 쉬지 않았던 때라서 처음 근로자의 날에 쉴 때는 뭔가 어색했지만(그래도 쉰다니 마냥좋음)

이제는 익숙해져간다

그냥 집에서 누워만있고 싶었는데

친구의 호출로 롯데월드로 갔다

눈치게임실패로 사람은 엄청 많았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엄청 많았다

학생은 학교가는 날 아닌가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다

지방출신인 나로서는 학교가 일찍 끝난다할지라도 놀이공원에 갈 생각을 할 수 없었는데

서울권 학생들은 여건만되면 동네 피씨방이나 노래방 가듯이 쉽게 오갈수있어 부럽다는 생각

서울공화국이나 서울민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아무튼 이미 늙어버린 몸이기에 놀이기구를 몇 개 타지도 않았는데 엄청 지쳤다

같이 간 사람중에 무서운 놀이기구를 못타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틀란티스나 롤러코스터를 

타니못타니너는타고와난기다릴게할것도없이 줄이 길어서 못탔다

웃겼던 일화는 바이킹을 타는데

A(놀이기구잘탐) : 재밌 시원

B(못 탐) : 무서움 어지러움(<가운데 자리였음)

나(프로멀미러) : 멀미나

뭔가 서로 이게 무섭단말야? 이게 멀미난단말야? 이게 아무렇지않다고?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재밌었음

아무튼 짧은 놀이공원 투어를 마치고 롯데월드 몰에 들렀다가 우연히 본 전시를 보게되었다

그것이 카테고리가 전시회인 이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밖으로 걸을까 하여 1층으로 나갔는데

뭔가 등이 있었고(저 이름 모르는 가운데 분홍색)

내가 먼저 저거 메이플아냐? 하며 알아봤다(괜히 뿌듯함)





(광란의 블러)

사진찍는 분들이 나와서 블러했는데 호러느낌이다

놀랍게도 사진은 이게 끝

따로 사진을 찍은줄알았더니

다 친구가 나와있어서 그냥 안 올릴셈이다

밤에 봐서 더 예뻤음

그리고 예티가 엄청컸다

약간 떨어져서 봤을때는 그냥 좀 크구나 했는데

완전 가까이에서 보니까 진짜 컸다

22일까지만 한다고 하니까 꼭 가서 보시길

딱 시작하는 날에 우연히 봐서 더 좋았던..

오늘 비오는데도 하나?

아무튼 보려면 밤에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