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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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금준준 2021. 6. 6. 00:17

본가










나는 혼자있는 시간을 너무도 좋아하지만 주말에 짬을내서 본가에 내려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고양이의 새근거리는 숨소리와 살랑거리는 꼬리, 그리고 맞닿은 온기 때문이다.
한참을 못봤는데도 내가 본가에 오는날이면 꼭 내 옆에 붙어서 잔다
내 침대가 고양이 침대가 된 까닭도 있지만 평소 내가없을때는 침대의 발치에서 자는 애가 내가 올때면 내 옆에 꼭 붙어 자는걸 보면 아무래도 날 반기는 거겠지?
살짝 팔불출같긴하지만 우리고양이 털이 내가 만나본 고양이중에 제일 부드럽다
쓰다듬고있다보면 말그대로 가슴이 웅장해진다
우리 고양이가 백년만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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