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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4. 20. 13:46

본가







2주에 한 번씩가는 본가지만 갈때마다 즐거운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막상가면 엄청 편하고 엄청 좋은 것도 아닌데 버스예매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걸보니

요즘 하루하루가 힘들긴 힘든 것을 더 잘 알 수 있다

일주일은 빠른데 이주일은 시간이 안가고 토요일은 시간이 빠른데 일요일은 왜 시간이 늦게 가는지 모르겠다

본가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지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본가에 있는 게 더 좋다

막상 본가에 가면 나름 나쁜 점이 있겠지만..

그래서 주말이 3일이면 좋겠다 일주일이 8일이어도 되니까 평일 5일 주말 3일이면 좋겠다

일주일이 9일이고 주말이 3일이어도 좋을 것 같은데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그건 싫다고 한다

요즘 뭔가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지 다리를 계속 떤다

정말 안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모르게 떨게된다

방금도 다리떨다가 멈춤


오늘마신 커피는 유독 시다

그리고 혀에 오래남는 맛이다

커피맛을 모르긴해도 신 커피는 별로이다

남자들은 보통 새콤한 것을 안좋아하지만

나는 유독 좋아하는 편이다

귤, 레몬 이런거에 환장함

남자가 좋아하면 약간 꼴사납지만 내가 걷는 길은 마이웨이


또라이 보존 법칙이 있다면 또라이가 되는 것은 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마음 한켠이 지치는 금요일이다

노래추천을 빨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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