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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5. 2. 11:12

숙면자









어릴때는 나도 잘 잤던 것 같은데.. 언젠가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겪으면서 금방 못 자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잘 자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어제 롯데월드를 다녀오니 늦은 시간이라 친구를 우리집에서 재웠는데

잘 자는 친구인 것을 익히 알고있었지만 너무 잘자서 신기했다

어제 이상하게도 물을 마시고 체해서(추정) 약도 없다는 물 체 때문에 속이 불편해서 계속 못 자다가

결국 한바탕 개워내고,

(솔직히 거의 소화된 상태라 개워낼것도 없었지만.. 그 매운맛이 정말 끔찍했다(어제 저녁 떡볶이))

거의 5시가 다 된 시간에 잠들었는데 친구는 내가 뒤척이는 소리나, 잠이 안와서 본 영상소리나, 심지어 화장실에 가서 개워내는 상황에서도 절대 깨지않았다

신기할지경

나도 그런 숙면자가 되고싶다

오늘도 속이 안좋다

출근하고 졸려서 커피한잔했더니 위가 더 문제 생긴듯

점심시간에 약국에 가봐야겠다

오늘의 교훈은 아무리 갈증이 나도 물을 너무 벌컥벌컥 마시지 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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