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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준 2018. 4. 25. 09:45

감기






코 안쪽이 울컥하면서 뜨끈한 느낌이다

울음을 가까스로 참는 기분이 든다

목감기인 것 같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재미있게 하고 싶었는데

점점 투정만 늘어놓는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나는 실제로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감기하니까 생각난건데 나는 진짜 감기에 안걸리는 체질로 자라왔지만

이사를 간다거나 겨울에 꼭 한번씩 크게 아팠다

요즘은 진짜 건강하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그렇게 앓듯이 아팠던게 군제대하고 학교 복학하기전 겨울이었다

23살 이후로는 감기도 크게 안걸리는 것 같다

아마 그때까지가 나의 청소년기 였을지도 모른다

어렸을때는 응급실에 데려가야 했을정도로

그냥 정신을 잃은듯이 앓는데 그때마다 꾸던 꿈이있다

아플때마다 그 꿈을 꾸었는데 다 나아갈때쯤엔 꿈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않았다

그러다가 꿈내용을 한 번 기억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는 아파도 그 꿈을 꿀 수 없다

그리고 지금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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