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

180531 본문

1891

180531

금준준 2018. 5. 31. 10:51

농구








어제는 결국 혼자 근처 학교에 가서 농구를 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신기했음

인구밀도가 높다보니 사람들도 더 많았다

결국엔 다 사람사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경쓰이기도 했음

야외코트에서 하니까 손이 엄청 더러워졌는데

그게 또 반가웠다

핸드폰을 못 만지는 것은 아쉬웠지만

아무튼 간만에 그렇게 운동하니까 좋았다

너무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지 지금 어깨가 뻐근하다

친구랑 같이하면 좋을텐데..

부를 친구도 없고 그냥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다

믿기 어렵지만 내일부터 6월이다

유월을 육월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기힘든사람들의 모임이라도 만들고싶다

여름이 진짜 싫다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내가 안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운명이라고 해야할까

난 여름이 싫은데 내가 싫은 사람들은 여름을 좋아함

차라리 겨울보다 낫다면서

나랑 정말 안 맞는다

어쩌면 똑같이 좋아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애써 무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음침하다 음침해..

용두사미는 아닌데 내가 쓰는 글들은 제목이랑 내용에 거의 연관이 없다

제목 내용 조금에 거의다 다른내용

그냥 아무말대잔치라고 해야겠다

오늘은 아침에 진짜 배고파 미칠것같아서 편의점에서 뭘 사먹었다

그래서 배가 안고픈데 점심을 엄청 맛잇는걸 먹고싶다

당연한건가

오늘 만약에 내 취향이 아닌 무언가를 먹으면 진짜 가만히 있지않겠다

오늘 하루가 빨리 지나면 좋겠다

내일도

주말만 기다리고 있다

'1891'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604  (0) 2018.06.04
180601  (0) 2018.06.01
180530  (0) 2018.05.30
180529  (0) 2018.05.29
180528  (0)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