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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 나는 꽤나 산만한 편이다스스로 성인 ADHD가 의심될 만큼 산만하다약간 가만히 있는 것을 못 견뎌한다그런 나에게 사무직은 약간 어려운 것 같다하지만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내며(ex ; 악력기)열심히 생활하는 중이다오늘 진짜 피곤하네어제 좀 늦게 자긴 했다왜 밤에는 잠이 안오는걸까?잠이 안온다기보다는 잠을 무시하는 것 같다내가 아침에 밖에서 들려오는 공사소음을 무시하고 자는 것 처럼본가의 쓰레기차 시간은 새벽 4시쯤이었다하지만 서울 집의 쓰레기차 시간은 2시쯤이다그때 시끄러우면 잠들기 힘든 것 같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일오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종교 당연하게도 난 무교이다무신론자라기보다는 유일신 숭배를 이해하지못하겠다에피쿠로스의 역설이 생각난다(자세히 기억안나서 검색해봄)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그렇다면 신은 전능한 것이 아니다.그렇다면 그는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그렇다면 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를 신이라 부르나? 정말 공감되는 역설이다하지만 정작 에피쿠로스는 무신론자가 아니었다고 한다아무튼 나는 일종의 하느님인지 하나님을 믿는 개신교를 이해하지못한다성경에서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역시 동물에 관한 것이다동물들은 영혼이 없다는 말역사가 힘 ..
부정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대학생활을 부정당하는 느낌이든다 이젠 잘 기억나지않지만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됐을때도 비슷한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고등학생의 내가 다르고, 대학생의 내가 다르고, 회사에서의 내가 다른느낌이다이게 늙어간다는 것일지도 모른다요즘 유난히 지치는게 늙었기 때문일까?눈뜨기도 힘들정도로 지치는데 이런 저런 생활에 짜증을 낼 기운도 없이 지친다신기할 정도로 얌전히 매복되어있던 사랑니가 자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하지만 사랑니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눈의 피로는 도저히 이해못하겠다지금 먹고있는 눈 관련 약만 3개인데 억울하다설에는 그냥 쉬고싶다적어도 운전은 안 할 것이다나는 특이하게도 운전을 하면서도 멀미를 한다차에 타고 있을 때 보단 덜하지만그래도 그 끔찍한 멀미 자체..
게임 요즘은 안하지만 게임을 좋아한다RPG게임에 대한 첫 기억은 삼촌이 시켜서 했던 디아블로2카우방에서 아마존으로 스킬 쓰는 게 좋았다그때부터였을까 활캐에 대한 애정이 시작된 것은?지금 생각나는 활캐는 c9의 활캐이다파란치마 같이 생긴 이상한 것을 입고있었다잘 기억은 안남그리고 생각나는 건 마비노기영웅전의 카이여자 활캐가 나왔으면 했지만 웬 아저씨가 나와서 별로였다하지만 활캐에 대한 애정으로 카이를 했다얼마 안가서 접었지만..그리고 소소하게는 핸드폰으로하는 RPG도 활캐를 했다활캐의 좋은 점은 멀리서 때리는 것이다뭔가 어릴때부터 탱커를 싫어했다캐릭터라도 맞는 게 싫었음사실 이 글은 1월 26일에 쓰던 글인데그냥 가볍게 유흥을 즐기고, 추억을 되새길 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를 할까, 던파를 할까 고민하는 내용..
바쁨 개인적으로 바빠서 티스토리를 못했다 지금도 진짜 열심히 일하다 짬내서 폰으로 티스토리 하는 중 지금 써야할 글이 쌓인 상태이다 전시회도 다녀오고 추천할 노래도 쌓이고 할 얘기가 많다 아 오늘 꿈얘기도 하고싶은데 벌써 다 까먹었다 주말에 우연히 나혼자산다를 보았는데 수면센터에서 수면측정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나도 해보고싶다 그런데 보니까 장비자체가 엄청 불편해보여서 걱정이다 그래도 자려고 노력하면 잘 잘 수 있을지도? 주말에 엽기떡볶이를 먹었다 먹을때는 엄청맵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역시나 다음날이 괴롭다 위도 쓰린 느낌.. 엄청피곤한데 왜 피곤한지모르겠다 집에가서 빨리씻고 자고싶은데 오늘도 야근이다 저녁은 집에서 먹고올까 생각중..
진짜진짜 이게 매크로의 키워드가 아닐까싶다 여행과 진짜진짜이 글을 올린 뒤에 방문자수가 넘치면 이 이론은 성공한 이론이다티스토리는 이웃이나 팔로우같은 기능이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생각해보면 내 블로그에 누가 왔는지는 알고 싶지만남의 블로그에 내가 간 것은 티내기 싫기에 당연한 듯나는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는 정중해야한다는 압박을 가지고 있다그래도 은연중에 평소말투가 나오는 편인데내가 판단한 평소말투는 "~한 듯", 이거랑 "아무튼" 이랑 "나는" 으로 시작하는 문장이다나는 '나는' 으로 시작하는 문장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언제인가 카톡에서 많이 한 말 확인하기 라는 어플이 유행했을 때장난삼아 검색을 해보면 '나는'이라는 말은 나만 쓰고 있었다일종의 방어기제 일지도 모른다나는 이라는 말을 안쓰려고 ..
정보의 독점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누군가는 정보의 독점을 한다는 것이다나는 과연 정보의 독점을 하는 사람일까?내가 독점을 한다면 그것은 내가 더 우위에 있고싶어서 한다기보다 알려주기 귀찮아서이다그러니까 알려주기 귀찮을 뿐이지 누군가 내 자료를 요청한다고하면 보내줄 것 같다그래도 알려주기 싫은 사람은 있을 것 같긴함..어제와 오늘, 다른 분과 내 일이 겹치면서 다른 분이 정보를 독점하는 것을 느꼈는데단지 내가 알려주기 싫은 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래, 그러면 정보의 독점은 이해할 수 있겠다그래도 자기일을 남에게 미루는 것은 안될일이다실험체마냥 이거시켜보고 저거시켜보고 하는 게 싫다나도 누가 뭐라고하고 나에 대해 낮게 평가하면 싫은데 그 평가 자체를 떠넘기는거니까 진짜 싫다생각이 많아진다
예민 예민하다는 것은 무던하다는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모든 것이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일일이 반응을 할 수 없으니 오히려 아무것도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지금 내 몸 상태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눈이 건조하고 이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뭉치고 재채기할 때마다 가슴쪽이 아프고 왼쪽 위 부분이 아프고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손목이 아프지만 다 신경쓰여서 뭐가 제일 신경쓰이는 줄도 모르겠고 내가 괜히 엄살부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치과는 진짜 가야하는데)대충 보면 직장인 만성 질병 같지만 저 중 몇 개는 고등학생때부터 해결되지않고 있는 것들이다위 부분 아픈 거는 진짜 아픈데 위가 아픈 건지 살가죽이 아픈건지도 모르겠지만 내시경에서 별 이상없다길래 그냥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